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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철 피로사회... 당신은 왜 지쳐만가는가?

세상은 거침없이 앞만 보고 달려갑니다. 주변을 돌아볼 틈도 없이 뛰어야 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끝은 보이지 않습니다. '거울 나라의 앨리스(Through the Looking-Glass)'에서 앨리스가 ‘계속 뛰어도 주변의 사물이 그대로 있는 것 같다’는 말에 붉은 여왕은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으려면 있는 힘껏 달려야 한다 “고“ 답합니다. 말하자면 제자리를 지키려면 계속 달려야 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었습니다. 독일철학자 한병철은 피로사회>에서 성과중심의 피로사회라고 말합니다. 사회는 더 이상 외부의 억압이나 권위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은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며, 스스로를 압박하고 채찍질하고 통제합니다. 사람들은 피곤해지고 병들어갑니다. 책은 바로 그 ‘지친 인간’을..

카테고리 없음 2025. 5. 11.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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