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육인들에게 더 넓은 기회가 열립니다.”
오는 7월부터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대상과 기준이 한층 완화되며, 시·군별 접수가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연말까지 최대 150만 원(2회 분할)이 지급되는 이번 정책은 체육인들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생활 안정과 체육 발전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글에선 경기도 체육기회소득의 취지, 신청대상, 신청방법 및 신청일정등을 소개합니다.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역점사업인 ‘기회소득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체육인들이 지역 사회와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가치를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되었습니다.
올해 부터는 체육인들의 대상을 더욱 확대해서 생활체육 현장을 지탱하는 지도자와 선수들, 재능기부를 실천하는 체육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전문 체육인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신청 대상
올해부터 대상이 다음과 같이 확대되었습니다.
- 기존 대상:
- 도내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월 287만 416원) 현역선수·지도자·심판·선수 관리자
- 추가 대상:
- 체육회·종목단체·등록·지정 스포츠클럽에서 근무하는 선수 출신 체육 행정 종사자
- 도내 선수단을 이끌고 체육대회에 출전한 지도자
- 대학 강사·클럽 지도자 등 활동 영역이 명시된 체육 지도자
- 동호회·클럽에서 10시간 이상 강습·재능기부 활동을 증명한 지도자
참가 대회 기준을 완화해서 신창대상의 폭을 넓혔습니다.
- 전문 선수 → 도(道) 규모 이상 대회 1회 출전
- 생활체육 지도자 → 도 규모 대회 입상 시 인정
- 심판 → 도 규모 이상 대회 연 1회 이상 참가
선정된 인원들에게 연말까지 2회에 걸쳐 150만 원을 나눠 지급합니다. 전문 체육인 등록이 늦어진경우나 지도자 가운데 재능기부 등 활동 시간을 충족시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경기도내 시군별로 접수 신청을 받습니다. 대상자의 경력 기준, 시군의 접수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 민원24, 직접 방문은 주소지 시군 체육부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됩니다.
- 온라인 접수
- 경기 민원24 또는 경기도청 누리집 공고문 확인 후 신청 가능.
- 방문 접수
- 거주지 시·군 체육부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류 제출(본인 또는 대리인)
- 대리인의 경우 위임자 신분증 사본 1부, 방문자 신분증 꼭 참조
- 방문자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중 제시
- 제출 서류
제출서류는 행정정보 공동이용과 직접첨부 서류로 나뉩니다.
1) < 행정정보 공동이용 >
- 주민등록등본
- 기초자격정보
- 장애인자격정보
- 차상위 자격정보
2) 직접첨부 서류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번호 | 서류명 | 비고 |
1 | 신청인 주민등록등본 | 행정정보공동이용 미연계 시 필요 |
2 | 기초자격정보 | 행정정보공동이용 미연계 시 필요 |
3 | 장애인자격정보 | 행정정보공동이용 미연계 시 필요 |
4 | 차상위 자격정보 | 행정정보공동이용 미연계 시 필요 |
5 | 경기실적증명서(대회참가확인서) | 해당자 제출 |
6 | 경력(활동)확인서 | 해당자 제출 |
7 | 대회입상실적 또는 상장(개인명의) | 해당자 제출 |
8 | 선수등록확인서 | 해당자 제출 |
9 | 자격증 | 해당자 제출 |
10 | 자원봉사활동증명서 | 해당자 제출 |
11 | 재직증명서 | 해당자 제출 |
12 | 지도자등록확인서 | 해당자 제출 |
신청 일정
신청기간은 2025.07.14 (월) 10:00 ~ 2025.12.20 (토) 18:00
시·군별 접수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7월 시작: 시흥, 김포, 광명, 안성, 구리, 과천, 연천 (7월1일 접수시작)
- 8월 시작: 안양, 하남, 이천, 포천, 동두천
- 9월 시작: 수원, 화성, 평택, 파주, 광주, 양주, 양평
- 10월 시작: 의정부, 군포, 오산, 의왕, 가평
문의처 : 경기도체육진흥과031-8008-4535
시군청 체육과나 체육진흥과
경기도 기회소득, 체육인이 주인공이 되는 정책
이번 정책의 핵심은 “체육인의 땀과 열정이 지역 사회에서 더 큰 가치로 인정받게 하자”**는 점입니다. 탁구 선수 당영숙 씨는 “퇴직금이나 보너스에서 소외되기 쉬운 프리랜서 체육인에게 이번 제도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보디빌딩 선수 정지훈 씨도 “운동 공백기 생활비와 훈련비 부담을 덜 수 있어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당신이 지도자, 심판, 전문 선수, 혹은 체육 행정 종사자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연말까지 지급되는 150만 원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당신의 노력을 인정받는 ‘사회적 가치의 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