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초 브리핑
- 이재명 정부가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추진하며 제약 업계에 지각변동이 예고
- 10% 이상 자사주를 보유한 전통 제약사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투자 전략 수정.
- 자사주 소각 시 주당 가치 상승효과가 있어, 주주환원 기대감이 쑥!.
📌이재명 정부, ‘자사주 소각’ 시동
이재명 정부가 자사주(자기주식) 제도의 대대적 개편에 나설 전망. 대선 후보 시절부터 공약한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상법 개정과 함께 본격 추진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자사주를 장기간 보유만 하는 관행에 제동을 걸고, 소각 또는 매각을 유도하겠다는 정책 방향이 만들어진 셈이다.
자사주는 기업이 자사 주식을 직접 매입해 보유하는 것. 주가 방어, 경영권 유지, M&A 대응 등의 전략적 용도로 사용한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소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유통량 감소 효과가 없고, 경영권 방어용으로만 활용된다는 비판이 끊이질 않았다.
이번 포스팅에선 이재명 정부의 자사주 조각 대상 기업을 살펴보겠습니다.
💊 자사주 소각 제약주 최대 수혜주 될까?
정책 변화에 따라 주목받는 업종은 바로 제약주다. 전통적으로 안정적 이익 구조를 기반으로 자사주를 많이 축적해 온 제약사들이 이번 정책의 수혜 대상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자사주 보유 비율이 높은 주요 제약사들은 아래와 같다.
기업 | 자사주 비율(%) |
일성IS | 48.75% |
대웅 | 29.67% |
광동제약 | 25.07% |
현대약품 | 18.33% |
환인제약 | 17.92% |
안국약품 | 12.86% |
경동제약 | 12.44% |
삼진제약 | 11.81% |
동성제약 | 10.27% |
이밖에도 한국유나이티드제약(9.93%), 진양제약(9.42%), 유한양행(8.00%), 신풍제약(7.01%) 등도 상당량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자사주 보유만 한다고?
한다?
이전까지는 자사주를 매입 후 장기 보유하면서 주가 방어와 경영권 유지에 집중해왔다면, 이제는 정책 변화에 따라 소각 시기 결정 또는 매각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자사주 소각 시, 유통 주식 수가 줄어 주당 가치가 상승하고, 주주 가치도 증가하는 효과가 있어 주주친화 정책으로 평가된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이재명 정부의 자사주 소각 추진이 본격화되면, 다량의 자사주를 보유한 기업은 주주환원 시험대에 오른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소각 여부에 따라 시장의 평가는 극명히 갈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 투자전략은?
앞으로 이재명 정부의 자사주 소각 정책이 본격 시행된다면, 고자사주 보유 제약사는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단순히 정책 수혜를 넘어서,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 투명성 강화라는 시대적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이제는 자사주를 쌓아두는 전략보다, 적극적인 소각과 환원 전략이 투자자 신뢰를 얻는 관건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