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름때 묻은 작업복을 집에서 빨아본 사람들은 잘 알고 있다. 특히 영세 사업장 노동자들은 오염된 작업복 그대로 다시 입고 출근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런데 인천시가 상·하의 한 벌을 단돈 1000원에 수거·세탁·배송까지 해주는 ‘천 원 세탁소’를 시작했다. 이번 글에서는 신청대상, 신청방법, 이용요금, 운영지역, 사용 제한까지 가장 쉽게 정리해 본다.
인천 천원 세탁소
인천시가 시작한 ‘천 원 세탁소’는 산업현장 작업복 전용 공공 세탁 서비스다. 단순 세탁이 아니다.
✔ 전화 신청
✔ 사업장 방문 수거
✔ 산업용 세탁
✔ 다시 배송까지 한 번에 처리한다.
즉 노동자가 직접 세탁소를 방문할 필요가 없다.
왜 이런 서비스가 나왔나
인천시에 따르면 지역 사업장의 99.2%가 50인 미만 영세 사업장이다. 대기업은 회사 차원에서 작업복 세탁 지원이 가능하지만 영세 사업장은 상황이 다르다.
특히 기름때, 쇳가루, 산업 먼지, 화학물질 오염등이 묻은 작업복은 가정 세탁 자체가 어렵다.
일반 세탁소도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결국 손세탁, 세탁 포기, 오염 작업복 재착용문제가 반복됐던 것이다.
신청대상
신청 가능 대상
✔ 50인 미만 사업장
✔ 산업현장 노동자
✔ 개별 근로자 신청 가능
특히 제조업, 산업단지, 기계·금속 공장, 현장 작업 근로자이용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옷은 신청 안 된다
천 원 세탁소는 “작업복 전용 세탁 서비스”다.
즉
❌ 일반 의류
❌ 운동복
❌ 이불
❌ 생활 세탁물은 신청 불가다. 산업현장 작업복만 가능하다.
신청방법 정말 간단하다
사실 가장 반응 좋은 부분이 여기다. 복잡한 앱보다 전화 신청 중심이다.
신청 순서
1️⃣ 사업주 또는 담당자 전화 신청
2️⃣ 수거 일정 조율
3️⃣ 사업장 방문 수거
4️⃣ 산업 세탁 진행
5️⃣ 세탁 완료 후 배송
원스톱 방식이다.
어디서 신청하나

신청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 서구지역자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재는 인천시 '서구' 중심 운영이다. 추후 다른 구에도 세탁소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준비 서류
준비물은 간단하다. 사업자등록증 또는 명함 정도면 가능하다.
이용요금
상·하의 한 벌 기준 1000원이다. 수거·배송 포함 가격이다.
사실상 노동복지 공공서비스에 가까운 구조다.
결제 방법도 편하다
✔ 카드 결제 가능
✔ 계좌이체 가능
✔ 월말 일괄 정산 가능하다. 즉 현장마다 매번 결제하지 않아도 된다.
하루 500벌 이상 처리 가능
인천시는 산업용 세탁 장비를 활용한다. 특히 기름 제거, 쇳가루 제거, 산업 오염 제거에 맞춘 장비를 사용한다.
하루 500벌 이상 처리 가능하다.
운영지역 어디까지 확대되나
현재
- 인천 서구 중심 운영
6월부터
- 계양구 확대 예정
7월부터
- 남동점 추가 운영
- 인천 전 지역 수거·배송 가능 예정
인천시는 연간 10만 장 세탁 규모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
세탁이 아니라 일자리 정책이다
이번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또 있다.단순 세탁 지원이 아니라 취약계층 일자리 자활센터 연계
세탁 전문가 교육까지 연결된 구조다.
즉 노동복지 + 일자리 정책이 동시에 결합된 형태다.
천 원 세탁소 핵심 정리
| 구분 | 내용 |
| 이용요금 | 작업복 1벌 1000원 |
| 신청대상 | 50인 미만 사업장·개별 노동자 |
| 신청방법 | 전화 신청 |
| 서비스 | 수거·세탁·배송 |
| 준비서류 | 사업자등록증 또는 명함 |
| 일반 의류 | 신청 불가 |
| 운영지역 | 현재 서구 → 인천 전역 확대 예정 |
마치며
이번 인천 천원세탁소 핵심은 단순 “싸게 빨아준다”가 아니다. 그동안 작업복 세탁은 노동자 개인 책임처럼 방치된 영역이었다.
하지만 산업현장 현실은 달랐다. 특히 영세사업장은:
- 세탁 지원 부족
- 작업복 교체 부담
- 오염 작업복 재사용
위의 3가지 문제가 반복됐다. 결국 이번 정책은 단순 세탁보다 “노동복지 사각지대”를 건드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게다가 공공복지, 자활일자리,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동시에 묶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