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롭 무어(Rob Moore)-레버리지(Leverage)는 중요하지 않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 아웃소싱하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시간과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더 큰 성과를 이루는 방법을 안내한다. 당신은 시간, 돈, 지식, 사람 관계 등을 레버리지하여 더 큰 성과를 이끌어내는 통찰력(insight)을 얻을 수 있다. 저자 롭 무어, 번역 김유미 , 출판 다산북스, 발행 2023.02.15.
핵심요약
경제적 자유를 가장 빨리 얻는 비법은 무엇일까?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전기 자동차를 직접 만들지 못한다. 하지만 그는 직원을 고용해 월급을 주면서 테슬라 자동차가 팔렸을 때 가장 많은 돈을 번다. 어떻게 가능할까? 회사의 핵심적인 가치만 집중하고 그 외의 일들은 직원을 고용해 레버리지 했기 때문이다. 롭 무어의 “레버리지는 중요하지 않은 일들은 아웃소싱 하는 것이다. 인생의 목표와 비전에 몰입하는 시간을 극대화하고 당신이 없어도 되는 단순 작업을 배제하는 것이다.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처리하면서 시간 낭비를 제거하는 것이다. 레버리지는 다른 사람과 서로 협력하여 시간, 경험, 네트워크를 공유해 일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돈을 벌려면 시간을 늘리고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돈과 시간의 맞교환 공식은 일하지 않으면 수입도 끊기게 된다. 노동이나 시간에 구속되어 산다면 노예와 마찬가지다. 저자는 일론 머스크나 빌게이츠처럼 당신도 시간, 일, 그리고 지식의 레버리지를 통해 경제적 자유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롭 무어는 ‘시간은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고 말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경제적 풍요를 누리고, 어떤 사람은 여전히 가난할까? 같은 시간을 쓰지만, 서로 다르게 시간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부자들은 시간 낭비를 피하기 위해 소모적이거나 무의미한 일은 다른 사람에게 과감히 위임한다. 시간 레버리지를 통해 보존된 시간은 당신이 하고 싶은 일에 투자할 수 있다. 레버리지를 통해 더 많은 자유와 선택, 그리고 가치 있는 시간을 얻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똑같이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 이해를 돕기 위해 롭 무어는 시간을 크게 ‘낭비된 시간’, ‘소비된 시간’, 그리고 ‘투자된 시간으’로 구분한다. 참고로 ‘낭비된 시간’은 무의미하게 보내는 시간을 말한다. ‘소비된 시간’은 월급이나 시급을 통해 돈을 받는 시간을 말한다. 돈은 벌지만 지속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없는 시간이다. 이에 비해 ‘투자된 시간’은 당장 수익을 가져다주지 않지만 장기간에 걸쳐 수동적 소득을 창출한다. 그 사례로 주식의 배당금이나, 부동산 투자, 지식을 쌓아 미래에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것을 들 수 있다. 저자는 인간관계를 통한 네트워킹 쌓기, 업무 아웃소싱, 그리고 멘토를 통한 배움의 확장을 투자된 시간의 사례로 덧붙이고 있다. 투자된 시간은 업무가 끝난 후에도 수익을 올려주거나 레버리지를 일으켜준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시간이다. 투자된 시간은 많은 시간을 일하는 것이 아니라 더 효율적으로 일하고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일(업무)의 레버리지도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앗다. 우리가 버는 돈의 80%는 20%의 활동에서 결정된다는 파레토 법칙처럼, 우리는 이 20%에만 집중해야 한다. 중요하지 않은 일들을 위임하지 않으면, 모든 업무가 동일한 시간과 공간을 차지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의 할 일 목록에서 더 중요하고, 더 돈이 되고, 더 하고 싶은 일들이 있다. 성과를 내는 데 결정적인 일을 중심으로만 집중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은 위임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위임을 걱정한다. 그 이유는 두 가지로 꼽을 수 있다. 첫째, 어떤 일을 위임할 때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위임 공포증이 생긴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소득창출 가치 계산법'을 활용해 본다. 예를 들어, 주 50시간을 일하고 100만 원을 번다면, 시간당 가치는 2만 원이다. 따라서 2만 원 이하의 일은 모두 위임해야 한다. 이 방법을 통해 우리는 당장 돈은 벌지 못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핵심적인 일에만 몰두하면 된다. 둘째, 사람들은 위임할 사람에 대한 불신과 불안이 깔려있다. 완벽주의에 사로잡혀 당신만큼 잘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적절한 사람을 찾아내고, 그들이 우리의 비전에 융합되도록 돕고 신뢰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일을 맡겼을 때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다. 의사소통이 문제다. 정확한 의사소통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상대방이 당신의 비전에 동화될 수 있도록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지식의 레버리지와 인적 네트워킹도 당신을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수 있는 무기와 다름없다. 롭무어는 지식 레버리지의 도구로 책과 인적 네트워크를 제시한다. 세상의 문제는 새로운 것이 없다. 롭 무어는 ‘책’이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최고의 레버리지 수단이라고 주장한다. 당신은 선배들의 지혜가 담긴 책을 통해 우리는 그들이 겪었던 고통과 해결책을 배울 수 있다. 경제적 자유, 시간의 자유, 선택의 자유를 목표로 삼았다면, 이미 그 목표를 달성한 거인들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 지식을 레버리지 하는 또 다른 방법은 성공에 대한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쌓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를 만나고, 사업에 성공하고 싶다면 같은 업종의 사업가들을 만나 문제 해결을 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인간은 그가 어울리는 다섯 사람의 평균이라는 말이 있다. 따라서,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들과 자주 어울리면, 그들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당신은 레버리지를 통해 시간의 자유를 얻게 된다. 그것은 행복을 뒤로 미루지 않고 현재에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서평
현대 사회는 끊임없는 경쟁과 효율성을 요구하고 있다. 사람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일에 쏟아붓는다. 돈과 시간을 서로 교환하는데 익숙하다. 하지만 시간과 돈은 반비례한다. 자신의 시간을 팔아 돈을 버는 직업은 한계가 부딪칠 수밖에 없다. 시간에 구속받고 선택의 자유도 사라진다. 롭 무어의 ‘레버리지’는 이러한 삶의 방식을 비판하고 우리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결정된다고 말한다. 롭 무어는 우리가 주 50시간을 일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지 못하는 급여를 받는 대신,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타인의 자원과 지식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한다. 가치가 낮은 업무를 과감히 아웃소싱하고, 가장 중요한 일에만 집중하는 전략을 통해 당신은 더 많은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정보기술의 발달로 오프라인 세상에서 온라인 세상으로 삶의 공간이 확대되고 있다. 넘쳐나는 정보의 옥석 가리기와 시간의 가치가 중요해졌다. 이 때문에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시간, 경험, 네트워크를 레버리지로 활용해야 한다. 따라서 "레버리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 완벽함에 사로잡혀 가치가 낮은 업무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시간을 낭비하는 실수를 해서는 안된다. 롭무어는 많은 사람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지만, 실제로는 노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남은 짧은 시간만을 자신에게 투자하고 있는 것을 비판한다. 그는 이를 일과 삶의 균형이 아닌 ‘노예의 삶’이라고 말한다. 진정한 균형을 위해서는 자신이 주체가 되어 삶을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롭 무어의 조언처럼, 단순히 노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으로 중요한 일과 개인적인 시간 사이에서 절묘한 균형감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 ‘레버리지’ 철학을 실천에 옮긴다면 더 많은 자유를 누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만족스러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다른 사람의 기대와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사회적 명령에 반대를 해야 한다. 레버리지는 끊임없는 노동과 희생의 규칙에 저항하고, 최소한의 노력과 시간으로 자본을 증식하는 새로운 부의 공식이다. 당신은 목표와 비전에 따라 중요한 일에만 집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