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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무어, 결단 -자수성가 백만장자들의 압도적 성공 비밀 , 책소개, 서평

by 대한민국조르바 202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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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롭 무어는 전 세계 500명을 만나면서 자수성가 백만장자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결단에 있었다고 말한다. 완벽주의 허상에 빠져 있지 말고 즉시 행동하고 완벽함은 나중에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한다. 결정을 미루는 위험과 시행착오의 가치를 이야기하며, 결단력이 있는 삶을 살기 위한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지은이 : 롭무어, 역자 : 이진원 옮김, 출판사 :다산 북스, 출판일 2019년 4월 5일 

 

결단-자수성가 백만장자들의 압도적 성공비밀, 롭 무어, 다산 북스

 

서평

당신은 완벽주의 신화에 사로잡혀 있는가. 완전한 경험과 지식이 축적될 때까지 일은 시작하지 않고 준비만을 하고 있는가. 완벽주에 갇힌 당신에게 현실은 원하는 대로 기회를 주지 않는다. ‘결단’은 계속 미뤄진다. 두려움과 불안감이 압박해 온다. 아무 일도  못하게 된다. 롭 무어는 <결단>에서 세계적인 부자들의 성공비결은 꾸물거림이 아니라 신속한 결단에 있었다는 사실을 주목한다. 당신은 중요한 선택의 갈림길에서 어떤 결단을 내릴까? 토니에이블 화이트에 따르면 사람들은 매일 220번 정도의 결정을 하면서 평생에 걸쳐 77만 번의 작은 결정을 끊임없이 내린다고 말한다. 이 가운데 14만 번은 자신의 결정에 후회를 한다. 당신에게 매일 벌어지는 사소한 결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무언가를 확신하고 오늘도 그것을 기반으로 더 안전하고 완벽한 것을 추구하려고 달려든다. 완벽주의자들은 맡은 일에 엄청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롭무어는 “완벽함은 진보의 저주다. 우리가 완벽하게 불완전하다는 게 완벽함의 역설이다”라고 반박한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과정은 오히려 성장과 발전의 장애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롭 무어는 자신의 경험을 사례로 들면서 “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다 용기를 무기로 자신의 직관을 따르는 것이 더 나은 일의 결과를 얻었다”라고 말한다. 자신의 비전과 꿈이 명확한 사람일수록 이러한 직관의 소리에 확실하게 집중한다. 완벽함보다 자신의 가치와 비전에 맞는 일들을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진화시켜 나간 것이다. 이 과정에서 롭 무어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 자신이 버려할 것과 추구해야 할 목표가 무엇인지 분명했다. 그는 일단 시작하고 완벽함을 나중으로 미루게 되어 성공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올바른 결정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면, 우리는 어떤 것이 자신의 비전에 맞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평생 동안 살아도 행동하지 않으면 해답을 찾을 수 없는 질문들도 많다. 몰입의 저자인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몰입 상태를 내재적 동기가 최상인 상태라고 말했다. 몰입이 최고조에 이를 때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직관을 더 신뢰하게 되고, 신선한 아이디어와 해결책이 온몸으로 유입된다고 말한다. 이것이 '적게 하고 많이 이뤄라'라는 원칙이다. 때문에 책에서 언급된 멀티태스킹(multitasking)은 당신의 결정을 미루는 장애물인 것이다. 같은 시간에 이일 저일 건너뛰기 하면서 일을 벌여놓지만 실제로 마무리 지은 일은 하나도 없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일에 몰입했을 때 최소한의 저항감을 느끼며 일에 가속도가 붙는 경험을 할 수 없다. 이일 저일 왔다 갔다 하는 사이에 시간낭비는 심해지고 에너지는 고갈된다. 모든 방해 요인을 제거하고 자신을 고립시킨 후 시킨 후 최대한 오랫동안 몰입상태를 유지하면 결단력을 높일 수 있다. 우리는 절대로 완벽한 존재가 될 수 없다. 그러나 자신의 강점을 잘 아는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버리고 무엇에 몰입해야 하는지 경계를 명확히 해 쉽게 결단을 내릴 수 있다. 당신이 불완전한 만큼 직관이 알려주는 일을 먼저 시작하고, 완벽함을 추구하면 된다. 그게 바로 결단이다. 롭 무어는 일상에서 결단을 잘하는 방법을 다섯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 큰 결정을 잘게 쪼개 작은 결정을 많이 해야 한다. 매 순간 내리는 결정이 엄청난 일이라고 오해한다. 하지만 어떤 하나의 성과는 실제 앞서 내렸던 수 많은 작은 결정이 축적된 결과물이다. 그러니 부담을 가질 필요 없이 쉽고 빠르게 작은 결정부터 시작해야 한다. 다만 자신을 퇴보시키는 나쁜 결정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결정해야 한다. 우선 빠르게 실패할 필요도 있다. 두려움을 버리고 어떤 결정을 작게 만들어 당장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성공을 향한 첫걸음이다. 둘째, 법률처럼 정해진 결정은 없다. 언제든지 결단을 바꿀 수 있다는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어떤 결정을 내릴 때 머뭇거리거나 심적 압박감을 느낄 수도 있다. 첫 걸음을 떼지 못하게 하는 두려움과 의심은 쓸데없는 걱정일 뿐이다. 당신은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밤잠을 설치면서 당신의 마음에서 일어날지 모른다고 걱정하는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상상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는 다르다. 그렇다면 마음을 굳건히 다잡고 바로 지금 시작해야 한다. 왜냐하면 나쁜 결정을 하더라도 다음에 작은 결정으로 그것을 바로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결정은 신중해야 한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완벽하게 시작하겠다는 욕심과 마찬가지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되어 아무 걱정 없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완벽한 순간은 결코 오지 않는다. 셋째, 결단을 할 때 ‘기회비용’을 생각해야 한다. 모든 결정과 행동에는 기회비용이 따른다. 때문에 더 생산적으로 할 수 있는 또 다른 일에 시간과 돈과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투자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지금 하려는 결단에 앞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보자. 이 결정을 하면 무엇을 할 수 없지? 그걸 선택하면 무엇을 희생해야 할까? 이 결정으로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 에너지를 써야 할까? 다음 주부터 월요일부터 중간고사 시험인데 친구와 영화를 보러 간다. 그 순간은 팝콘도 먹으면서 즐겁다. 하지만 영화 감상 때문에 기회비용은 성적의 하락이다. 주말 근무를 하면 수당은 더 받을 수 있지만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줄어든다. 그래서 어떤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기회비용을 따져보고 무엇이 일어날지 고민해야 한다. 넷째, 지나치게 경험을 많이 하는 것은 새로운 결단에 독이 될 수도 있다. 경험을 쌓는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이득이 된다. 경험을 통해 직관, 통찰력,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많은 경험을 쌓으려고 하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냉소적인 태도, 열정의 상실, 창의성 부족, 오만과 편견과 같은 부정적인 태도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태도들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방해가 된다. 초심자의 신선한 시각이 요구된다. 당신의 과도한 프로페셔널한 마인드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증명되지 않는 결정을 하기 위해선 적당한 순진함도 필요하다. 모든 것을 다 경험해 새로운 것이 없다는 생각은 결단을 미루게 되는 것이다. 인간은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고 실수를 하고, 실패하면서 비이성적 행동을 하는 존재이다. 긍정성, 믿음, 창의성을 가지고 개방적으로 결정하고 일을 추진해야 한다. 다섯째, 감정이 흔들릴 땐 이성이 무너지게 된다. 감정에 압도당해내리는 결정은 인생에서 뼈아픈 후회로 남게 마련이다. 감정이 흔들릴 땐 절대 어떤 결정도 해서는 안된다. 예컨대 단기간에 투자 수익률이 높다는 말에 현혹되어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많다. 유혹에 흔들려 변덕스러운 감정들이 용솟음치는 순간에 결단을 멈추고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휴식을 취해 보는 게 낫다. 감정이 가라앉고 나서 현혹된 감정이 무엇으로부터 생겼고 왜 그것이 분출되었는지 감정을 잘 관찰하고 보듬어서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똑똑하고 빠른 결단을 내리는 지혜를 통해 실천에 옮기면 성공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롭 무어는 최악의 상태는 당신이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는 태도라고 말한다. 모든 결정은 결정의 선악을 넘어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힘찬 발걸음이다. 하지만 당신은 사전에 모든 사실을 파악하기를 바라면서 결정을 미룬다. 당신이 꾸물거리는 동안 부자들은 결정한다. 일단 시작하라. 그리고 나중에 완벽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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